2022.01.30 - [정보처리기사] - 정보처리기사란? 2022년 정보처리기사 도전

 

정보처리기사란? 2022년 정보처리기사 도전

IT 관련 업계의 종사자라면 모두 다 알고 있을만한 정보처리기사에 대해 알아보자.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시험이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난이도 상승으로 인해 IT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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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2022년 제 1회 정보처리기사 시험 응시와 함께 시험 후기를 공유하겠다고 했었다. 나는 2022년 3월 5일에 정보처리기사 1차 필기 시험에 응시했고 결과는 합격이었다. 아직 공식 합격 발표가 나기 전이지만 시험 직후에 정답이 공개되어 직접 답안을 맞춰볼 수 있고, 1차의 경우 100% 객관식이기 때문에 스스로 정답을 비교한 후 합불 여부를 알 수 있다. 

 

2022 수제비 정보처리기사 필기 1~2권

나는 '2022 수제비 정보처리기사 필기'라는 책으로 필기 시험을 준비했다. 책이 두 권으로 나뉘어 있는 만큼 전 범위를 다 보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 절대로 벼락치기로 공부할 수 있는 양이 아니다! 만약 시간이 없는 사람이라면 책에 각 단원별 뒷부분에 있는 문제 위주로 풀어보면서 문제에 얽힌 개념을 외우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시간이 충분히 있는 사람이라면 앞의 개념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가면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의 경우 5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과목 당 20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객관식 배점은 모두 5점으로 동일하며, 전 과목 모두 40점 이상을 받아야 할 뿐 아니라, 5과목의 평균이 60점을 넘어야 합격이다.

 

따라서 한 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없고 모든 과목을 평등하게 공부해야 한다. 

 

1과목: 소프트웨어 설계

2과목: 소프트웨어 개발

3과목: 데이터베이스 구축

4과목: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5과목: 정보시스템 구축 관리 

 

이렇게 위와 같이 다섯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과목의 후기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또한 나는 전공자이기 때문에 비전공자들에 비해 할애한 시간이 적었다는 점을 감안하고 후기를 읽어보면 될 것 같다.


1과목: 소프트웨어 설계 & 2과목: 소프트웨어 개발

이 두 과목을 묶은 이유는 이 두 과목이 전공자라고 해서 특별히 유리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했던 점에서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실기보다는 이론적인 부분이 굉장히 많았고 그래서 전공자인 나도 생소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생각보다 기출문제와 유사하게 출제된 부분이 많았고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중요한 부분 위주로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 시험 두 개이지 않을까 싶다. 나는 위에서 언급했던 '2022 수제비 정보처리기사 필기' 책만 읽어보고 갔는데도 고득점을 받았다. 이 두 과목은 굳이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기출을 열심히 풀고 개념을 열심히 외운다면 고득점으로 통과할 수 있는 과목들이다. 그리고 뒷부분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이 과목들에서 평균을 높이는 것을 추천한다.


 

3과목: 데이터베이스 구축

이름만으로는 어려워보이는 과목이지만 이 과목을 전략과목으로 삼는 것을 강추한다! 전공자에게 뿐만 아니라 비전공자에게도 기출을 열심히 풀고 중요개념을 숙지하면 충분히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과목이다. 또한 양이 방대한 1, 2과목과 달리 상대적으로 3과목은 양이 적다. compact하게 짧은 시간안에 숙지할 수 있는 내용이며 나오는 내용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3과목은 가성비가 가장 좋은 과목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4과목: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전공자라면 대부분 알 만한 내용이다. 나는 4과목의 경우 거의 책도 펼쳐 보지 않은 것 같다. 컴퓨터프로그래밍, 컴퓨터구조, 시스템프로그래밍과 같이 기본적인 컴퓨터공학 과목을 수강하였다면 모두 한 번쯤 들어봤을법한 내용을 다루는 과목이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비전공자라면 가장 오랜 시간을 할애해야 할 과목이라는 뜻이다. 다른 과목에는 잘 나오지 않는 코딩부터 advanced한 내용까지 잘 출제된다. 암기보다 이해가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내용을 잘 이해하고 넘어가자. 응용해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단순 암기보다는 개념에 대한 충분한 숙지를 추천한다.


 

5과목: 정보시스템 구축 관리

나에게는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다. 생소한 단어들과 내용이 많았을 뿐더러 1과목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5과목을 볼 시간이 거의 없었다. 또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이번 2022년 1차 필기시험 과목들 중 기출문제와 유사성이 가장 떨어졌던 과목이 아닌가 싶다. 모르는 것이 중간중간 있었던 과목이지만 그래도 아는 내용을 종합해서 풀면 정답율을 높일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 또한 그랬지만, 5과목이 주는 이름만을 생각해서 '에이 5과목은 금방 공부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5과목도 생각보다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이 점 고려해서 학습 플랜을 짜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전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필기 합격인데 듣는 것만으로는 굉장히 쉬워보인다. 하지만 한 과목이라도 공부를 안한다면 한 문제당 배점이 5점이나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합격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번 필기는 4, 5과목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내가 느끼기에는 5과목이 가장 어려웠고 다른 과목은 이전 기출과 유사하게 출제되지 않았나 싶다. 4과목은 기출을 거의 풀어보지 않고 전공지식에 의존해서 풀었는데 크게 어려웠던 내용은 없다고 느껴졌다. 

 

사람마다 느끼는 난이도는 다르겠지만 모든 과목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서 공부한다면 합격하기 어렵지 않은 것이 정보처리기사 1차 필기 시험이다. 곧 있을 실기 시험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로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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